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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27화 도와줘서 고마워

  • “말씀드렸잖습니까, 다시는 절 찾아오지 마시라고요!”
  • “복령 낭자, 낭자께서 제 목숨을 구해주시지 않으셨습니까. 저에게 은혜에 보답할 기회를 주셔야지요.”
  • 비단옷을 입은 남자는 스무 살 정도 돼 보였다. 그는 듣기 불편한 말투로 복령에게 말하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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