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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95화 좋은 날

  • “부인,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네요.”
  • 강아인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극구 부인했다.
  • “그 처방은 사실 우리 강씨 가문 것이에요. 언니가 대감한테 시집가는 게 마음이 아파서 아버지가 처방을 혼수로 준거예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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