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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화 뱀에게 물린 상처를 처치하다

  • 강슬기는 빙그레 웃으며 심계향을 바라보았다.
  • “난 네가 나를 그리 잘 알 줄은 몰랐어. 내가 집에서 의서를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도 다 알다니.”
  • “너…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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