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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78화 낡은 초가집과 엇갈린 진심

  • "허나 몇 해째 인적이 끊긴 폐가라, 문틈으로 찬 바람이 스미고 아궁이엔 땔감 하나 없을 것입니다."
  • "상관없다. 우리 일행이 적지 않으니 일손은 넉넉하다."
  • 송호연 역시 촌부들과 살을 부대끼며 묵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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