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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27화 기적 앞에 피어오른 의심

  • 강예성의 두 눈이 화등잔만 하게 커졌고, 강희는 무어라 중얼거리며 쥐고 있던 손수건을 찢어발길 듯 쥐어 틀었다.
  • 강 부인은 혼절하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제 혀를 깨물었다.
  • 중전마저 손에 쥔 수건을 툭 놓쳐버렸고, 주상 역시 두 눈을 비비며 눈앞에 선 여덟째 아들을 경악 찬 눈초리로 응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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