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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5화 강슬기의 번뇌

  • 약을 먹은 탓인지 일각이 지나자, 지수는 열이 내렸다. 강슬기가 손바닥을 지수의 이마에 대보니 그리 뜨겁지 않았다.
  • “곧 깨어날 겁니다.”
  • 강슬기의 말이 끝나서 얼마 안 지나 지수는 정신이 들었다. 그러나 술을 잘 못 마시는 강슬기는 아직도 취기가 가시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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