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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83화 업무를 분담하다

  • "스승님,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."
  • 이 의원은 굳은 얼굴로 얼굴빛이 창백한 황기를 혼냈다.
  • "강 의원은 좋은 마음으로 그런 것이다. 네가 문 앞에 선 채 환자들을 나누게 되면 네가 환자들을 먼저 진단하는 것이 아니고 뭐냐? 네 판단이 환자들의 병세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, 네가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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