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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화 역시 성님은 좋은 사람이야

  • 그녀는 어깨를 으쓱했다.
  • “저는 그냥 저 아이가 불쌍할 뿐이에요.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라요. 열이 심해지면 멍청이가 될 수 있어요.”
  • 강슬기는 전생에 이런 사례를 본 적이 있었다. 지금 진씨 가문의 사람들은 태도가 괜찮았다. 나쁜 사람 같지 않았다. 게다가 그녀는 또 그들의 곳간을 털었기 때문에 더더욱 이 아이를 구해 주고 싶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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