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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9화 도둑을 막으려면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것이야

  • 그는 지금 점점 살이 빠지고 있었다. 사실 강슬기는 여섯째 왕자가 이상한 점을 눈치챌까 봐 이미 감쪽같이 그의 몸에 있는 독을 제거했다.
  • 하지만 그 자신은 아직 어찌 된 일인지 모르고 있었다. 마치 환각에 빠진 듯 아직도 자기가 아픈 줄로 알고 있었다.
  • “맞소. 이것은 죗값이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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