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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4화 알약

  • 강슬기네가 만든 국은 꿩고기를 넣었기에 조금 더 오래 끓여야 했다. 푹 고아 살이 흐드러져야 맛있을 걸 알기에 그들은 조금 더 끓이기로 했다.
  • 한참이 지나 송호숙이 막 가마뚜껑을 열려는데 반홍식이 성큼성큼 다가와서는 물었다.
  • “이 국을 우리에게 팔 수 있겠습니까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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