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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4화 지수의 주사

  • “송, 송호진, 호진, 고마워요, 구해줘서…”
  • 지수는 눈빛이 맑아서 정상으로 보였지만 입을 열자, 술 냄새가 확 풍겼다. 말투는 주정뱅이 같았다.
  • 송호진은 어이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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