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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67화 뜻밖의 사고

  • 겨우 동굴 입구에 다다르자 송호연이 그녀를 잡아당겼다.
  • 그는 그녀를 끌어올리다가 관성 때문에 두 사람은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.
  • 강슬기는 그의 위에 넘어지는 바람에 그녀의 시원한 향기가 코를 찔렀다. 강슬기는 얼떨결에 그의 목을 꼭 끌어안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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