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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68화 불청객

  • 곧이어 발소리가 들려왔다. 두 사람은 그 자리에 꼼짝하지 않았다.
  • 송호연은 강슬기를 꽉 안고 잔뜩 경계하면 입구를 쳐다보았다. 강슬기 역시 요동치는 마음을 뒤로한 채 옥병 하나를 꺼냈다.
  • 그녀는 귀를 쫑긋 세우고 발소리를 들어보았다. 보아하니 사람이 많은 것 같지는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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