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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80화 뻔뻔한 포식자와 백 냥짜리 사내

  • "낭군, 저를 정녕 이리 내치실 것입니까?"
  • "꺼지거라!"
  • 송호연은 다루의 창가에 홀로 앉아 핏대를 세웠다. 발밑엔 박살 난 찻잔 조각이 나뒹굴었다. 짐작건대 맹랑한 계집애가 멋대로 철창을 부수고 들이닥친 듯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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