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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8화 드러난 진실

  • “난 무서울 게 없어. 그런데 당신은 살아남은 가족을 생각해야지.”
  • 그 말엔 협박이 담겨있었다. 송호연은 어이없어 웃으며 김유월이 입을 열기 전에 먼저 말했다.
  • “그건 부 부인이 걱정할 게 아니네. 이자가 한 말이 사실이든 거짓이든 이자의 가족엔 아무 영향이 없어. 만약 이자의 남은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난 자네한테 물을 거네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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