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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28화 원석 파는 소년

  • 강슬기는 정이준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복령이 뻘쭘할까 봐 얼른 화제를 돌렸다.
  • 복령은 그런 강슬기의 마음을 알아차린 듯 웃으며 말했다.
  • “시장에 가서 구경하려 했는데 스승님과 사숙께선 일이 있다고 먼저 돌아가셨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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