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록

+ 서재에 추가하기

이전 화

제806화 지수의 슬픈 마음

  • “슬기 언니, 참말로 아름답습니다.”
  • 지수는 배 위에 서서 두 팔을 벌린 채, 살랑이는 바람이 볼을 스치는 그 느낌을 온몸으로 받으며 환히 웃었다. 가슴 속 가득 맺혔던 울화도 그 순간 휘날려 가는 듯하였다.
  • 그때 마침 다른 한쪽의 배가 물살을 따라 다가오고 있었는데, 그 배 위에 서 있던 송호진은 이 광경을 보고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는 듯하였다.
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
포켓노블 앱으로 Go
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