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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30화 강슬기의 응급처치

  • “서두르지 마시오.”
  • 강슬기가 몸을 굽히려는 찰나, 소리를 듣고 달려온 월매는 이미 그녀의 약상자를 들고 왔다.
  • 박재현은 무예의 소양이 조금은 있는 자였기에, 늑대에게 물린 순간 반대 손에 쥐고 있던 검으로 힘을 반쯤 흘려보낼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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