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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86화 손님

  • 그녀는 눈시울이 붉어져 말했다.
  • “고마워요, 오라버니. 이틀 후면 사주단자를 교환하는 날이에요. 며칠만 더 기다렸다가 제 옆에 있어 줘요.”
  • 이번에 강슬기는 진심으로 허승민을 자신의 사촌 오라버니로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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