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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0화 여섯째 왕자와 주 측비

  • “주 측비가 문을 나섰습니다. 송관우가 뒤따라갔습니다.”
  • “곧 꼬리를 보겠네요.”
  • 송호연의 입꼬리가 살짝 말려 올라갔다. 주 측비가 제대로 겁을 먹은 것이 분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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