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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6화 배를 빌리다

  • “우리 가족은 온통 노약자들뿐이라, 도저히 밧줄을 타고 강을 건널 수 없어요."
  • "아, 빌려드릴게요, 부인!"
  • 진 이정은 이제 감히 강슬기의 말을 거절하기 어려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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