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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70화 옥패

  • 그녀는 기쁜 표정으로 은자 상자를 건넸다.
  • “주인님이 지시하신 대로 다루 근처를 어슬렁거렸어요. 반 시진도 안 지나서 부성 사람들이 단씨 가문의 말에 신뢰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. 단월이 얼굴이 하얘서 은자를 가지고 왔었어요.”
  • “잘했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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