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3화 나윤주를 프로그램에서 퇴출시키다
- 결혼 생활을 하면서 제일 억울한 사람은 나윤주였다. 고지헌은 배효민과 찰떡처럼 붙어지내면서 그녀의 전화 한 통에 바로 달려가더니 나윤주한테는 자신을 위해 프로그램에서 언행을 조심하라고 하니 어이가 없었다. 화가 치밀어 오르던 나윤주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.
- 싸늘한 표정으로 성하월의 방에 돌아온 나윤주는 작업대에 앉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일에 몰두했다.
- 태블릿으로 스튜디오의 일을 처리하던 성하월은 나윤주의 기분이 이상한 것 같아 그녀를 쳐다보며 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