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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73화 감동할수록 느껴지는 죄책감

  • 나윤주는 고개를 돌려 서명오와 눈길이 마주치는 순간 대뜸 머리가 아팠다.
  • 그녀는 서울이 너무 커서 같은 도시에 있는 사람도 쉽게 만나지 못할 줄로 알았다.
  • 그래서 서명오가 서울에 있다고 해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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