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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22화 기세 당당하다

  • 여미란은 고지헌을 보며 말 몇 마디를 더 하고 강민오와 함께 방을 나와 아래층으로 내려갔다.
  • 고성철이 말했다.
  • “저도 아마 오래 버틸 것 같지 못해요. 정말 안 되면 회사를 윤주에게 물려주고 일을 가르칠 생각이에요. 외부인에게는 누구에게 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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