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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01화 마음 잘 정리해

  • “아직도 제 동생한테 화가 나 있나요? 오늘도 저 세리한테 한 소리 했어요. 어찌 됐든 전 항상 당신 편이니까 믿어줘요.”
  • 박한승의 말투는 어딘가 불쌍해 보이기까지 했다.
  • “화 난 게 아니라 그냥 혼자 있고 싶은 거라고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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