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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6화 내정자

  •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장세혁을 향했다.
  • 나윤주와 배효민을 번갈아 보던 장세혁이 뜬금없이 말했다.
  • “어젯밤 고 대표님이 나윤주 씨를 방까지 부축해 드린 것 때문에 오해를 하신 거면 당사자인 제가 증명할 수 있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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