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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0화 전 부모가 없어요

  • 나윤주와 고지헌의 남매 감정이 더없이 깊고 이 사촌 오빠가 그녀를 눈동자처럼 아낀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.
  • 고지헌은 그녀가 추위에 떨까 봐 돈을 들여 컨테이너를 가져오고 일을 시작하자마자 컨테이너 안에 전기스토브를 틀어 따뜻하게 했다.
  • 고지헌이 직접 올 줄을 생각도 하지 못한 나윤주는 약간 지겨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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