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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06화 그물을 걷다

  • 고지헌은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.
  • “그들이 계속 찾아와서 귀찮게 하면 전화해. 오늘 당신 비서가 야근 중이어서 제때 나한테 전화했으니, 다행이야. 아니면 여기가 어떻게 되었을지도 몰라.”
  • 박지열은 진짜 에르문을 박살 낼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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