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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7화 추앙할 수밖에 없어

  • 발표회 현장에선 나윤주와 성하월이 자리에 앉고 플라워 페어리의 주호와 각 회사 고위층 인사들도 하나둘 착석했다.
  • 고지헌 등 사람들은 모두 무대 아래 첫 번째 줄에 앉았다. 그 뒤에 앉은 건 동종업계 종사자들이었고 모두 주호가 초대한 사람들이었다.
  • 진행자는 들뜬 표정을 하고선 나는 듯한 발걸음으로 무대에 올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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