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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2화 너랑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싶어

  • 섣달그믐날에는 작업을 일찍 마무리했다. 감독 주현진은 호텔에 저녁 만찬을 준비했다.
  • 나윤주는 식사 자리에서 술을 조금 마셨다.
  •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나윤주는 창밖을 바라보았다. 눈이 소복이 내리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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