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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30화 익숙한 인연

  • 나윤주의 눈이 빨갛게 충혈됐다.
  • “왜 저는 데려가지 않는 거예요? 저도 예전의 제가 아니라고요!”
  • “윤주야, 나도 네가 자기를 보 할 수 있다는 건 알아. 하지만, 나는 네가 여기에 있었으면 좋겠어. 만약, 성하월 씨를 구하게 되면 여기야말로 그녀가 올 수 있는 안전지대가 될 거야. 이 곳의 대부분의 사람은 모두 내 사람이니까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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