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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77화 겨우 6조

  • “네, 서윤 씨를 위해 만든 게 맞아요. 저 나윤주 씨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아요. 주방에 들어간 이상 꼭 모든 사람에게 만들어줘야 직성이 풀리거든요.”
  • 서지훈은 알았다고만 했고 더 이상 물어보지 않았다.
  • 서명오는 식기를 정리하고 다시 주방으로 내려갔다. 주방에 와보니 이미 냄비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고 대부분 맛있는 음식도 거의 먹어 치운 상태였다. 다른 요리사들이 보디가드들을 위해 준비한 밥만이 남아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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