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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68화 여자는 소중해

  • 박한승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를 위로했다.
  • “이 일은 누구의 탓도 아니에요. 사람마다 말 못 할 사연이 있잖아요. 마음 굳게 가지세요. 송 비서가 그러는데 고 대표님이 삼 일째 잠을 못 잤다면서요? 얼른 눈 좀 붙이세요. 그러다 쓰러지기라도 하면 윤주 씨는 어떻게 찾을 건가요?”
  • 고지헌은 목이 메어서 한참 후에야 작은 목소리로 짧게 대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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