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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2화 내숭을 떠는 소은철

  • 두 사람은 고지헌을 발견하지 못했다. 소은철이 웃음기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.
  • “그렇게 말하면 너무 멀게 느껴지잖아. 나 또한 이번 영화에 적지 않은 투자를 했으니 상영된 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게 당연한 거지.”
  • 오늘 커다란 수확을 얻게 된 나윤주의 표정은 홀가분해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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