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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69화 박한승이 묵인했을까?

  • 어시스턴트는 얼른 들어와 능글맞게 웃고 있는 임환석을 보며 차갑게 말했다.
  • “어서요!”
  • 임환석은 커피를 내려놓고 천천히 일어나 담담하게 나윤주를 바라보며 비아냥거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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