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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46화 할머니는 혼 좀 나야 해

  • 나윤주는 고개를 끄덕였다. 곧 그녀는 맹복주에게 연락해 조수오를 데리고 놀러 다니며 절대 그가 양보하지 않게 하라고 당부했다.
  • 두 사람은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구경하며 밥까지 먹고 집으로 향했다.
  • 그러나 그들이 고씨 가문에 도착했을 때 여미란과 황인숙이 또 마당에서 다투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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