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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9화 더 다치면 원하는 걸 가질 수 없어

  • 나윤주는 가방을 메고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.
  • 그녀가 성하월에게 준 원고도 없어졌으니 아마도 그녀가 실수로 함께 제출한 것 같았다.
  • 예전 규칙을 되새겨 보던 나윤주는 투자자한테 1차 심사를 할 자격이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. 다시 말해서 자국이 찍힌 원고가 있는지 없는지는 고지헌만이 알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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