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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04화 괴로움이 억울함으로 변하다

  • "지헌 씨, 제가 해외에서 사람을 죽였는데, 총알이 그의 이마에 맞았어요. 그 이후로 총알이 제 이마를 관통하는 꿈을 수없이 꾸고 있어요."
  • 나윤주는 다른 손으로 관자놀이를 누르며 말했다.
  • 고지헌은 안타까운 눈길로 바라보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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