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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32화 마을로 뻗은 따스한 손길

  • 손 노인은 행여나 제 발걸음이 늦어질까, 아니면 손주를 업은 등이 무거워 무너져 내릴까 염려하여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묵묵히 걸음을 옮겼다.
  • "고생이랄 게 무어냐. 네가 이리 숨을 쉬고 살아만 준다면 이 할아비는 더 바랄 게 없다."
  • "어르신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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