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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06화 진심 어린 배웅, 그리고 새로운 출발

  • 강슬기는 조제한 약물과 가루를 일일이 옥병에 담고 알아보기 쉽게 꼬리표를 붙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.
  • 또한 혹여라도 감염될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천으로 조잡하게나마 복면과 장갑까지 손수 지어냈다.
  • 모든 채비를 마치고 나서야 강슬기는 까무룩 단잠에 빠져들었다. 내일 피 말리는 사투를 벌이려면 필히 체력을 비축해 두어야 했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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