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99화 이 결혼은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다
- “허허. 물고 늘어져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남서진이 남 씨 가문의 후계자라는 이유 때문이지? 꿈 깨 윤청아. 어르신은 이미 세상을 떠났고 이 결혼은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을 거야!”
- 비록 도시연은 윤청아가 방청원과 같은 큰 인물과 친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. 하지만 상류사회의 사람들이 제일 잘하는 것이 바로 연기를 하거나 언제 그랬냐는 듯 외면하는 것이었다. 그러니 방청원이 갑자기 태도를 바꿔 외면할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했다.
- 아무래도 그때 당시 방유아가 사람들 앞에서 방청원의 홀시를 받게 되었던 사건도 있었으니 말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