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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3화 전력으로 아리어 번역가를 찾다

  •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수아의 부친도 돌아오셨다. 한무리의 사람이 모여 앉아있으니 윤청아는 왠지 모를 평화로움을 느꼈다.
  • “청아야, 여기에서는 네 집처럼 편하게 있어도 돼. 너무 조심스러워할 필요 없어.”
  • 수아의 부친이 말씀하셨다. 그는 또 남혁을 보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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