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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33화 지나치게 쌀쌀맞은 태도

  • 백지운은 손수건을 꺼내 방금 진리나의 손목을 잡았던 손을 닦은 다음 윤청아의 옆으로 가서 나지막하게 물었다.
  • “괜찮아요?”
  • “안 괜찮아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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