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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12화 백지운이 시킨 거야

  • 윤청아는 다시 ‘쾅’ 하고 여자의 에메랄드 목걸이를 유리 진열장 위로 던지며 싸늘하게 물었다.
  • “누가 보낸 거야?”
  • “뭐가 누가 보낸 거야? 무슨 말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네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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