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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54화 마치 천사와 같다

  • 자를 주차하고 엘리베이터에 타려던 그녀는 우연히 남자와 여자의 말소리를 들었다.
  • 얼핏 들어보니 두 사람은 연예인과 매니저 사이인 것 같았다.
  • “현성아, 내가 너 잘 부으니까 자기 전에 물 적게 마시라고 몇 번을 말해. 눈 그렇게 부어서 팬들을 어떻게 보겠어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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