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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7화 다 잘될 거예요

  • 돌아가는 차 안에서 꾸벅꾸벅 졸던 윤청아는 곧 의자에 기댄 채 완전히 곯아떨어졌다. 다시 눈을 떴을 때, 익숙한 학교 정문을 발견한 윤청아는 괜히 민망해져 자신을 깨우지 않은 남서진을 탓했다.
  • “깨우지 그러셨어요!”
  • 그러자 남서진이 어깨를 으쓱하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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