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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08화 이제 더 이상 날 따라다니지 마

  • 디자이너들의 표절 의혹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. 이는 표절 논란에 거의 휘말려 본 적이 없었던 현재 이 자리의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더욱이나 충분한 소재였다.
  • 장내가 술렁거렸다. 무대 위 심사위원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.
  • 10여 분간의 열띤 논의 끝에 안경을 쓴 한 심사위원이 마이크를 잡고 결과를 발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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