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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98화 악독한 계모

  • “그럼 바꿔요.”
  • 윤청아는 두말없이 둘의 번호 공을 바꾸고 자리를 떠났다.
  • 탁효선은 25번 공을 들고 멍하니 자리에 서 있었다. 이윽고 다른 선수들이 환호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녀는 웃을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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