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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77화 가지고 놀다

  • 줄곧 차분했던 모습과 달리 그녀는 잔뜩 흥분한 채 펜스 위에 두 손을 얹고 목을 길게 빼고 내려다보았다.
  • 앳된 목소리에 1층에 있던 사람들은 하나 둘 2층을 올려다보았다.
  • 2층에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은 부자나 귀빈이어야 한다. 그들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그녀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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